인지어스, "퇴직자 원하는 숨은 일자리 발굴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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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9-19 09:23 조회13,34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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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많은데 나를 써줄 곳이 있을까요"
"직장을 구한다고 해도 제가 적응할 수 있을까요"


일반 퇴직자들은 물론 대기업에서 오랜 기간 근무한 간부급 퇴직자 역시 전직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이런 질문을 많이 던진다. 이주연 인지어스 상무는 "유수의 대기업에서 20~30년 경력을 쌓은 베테랑 직장인들도 막상 퇴직하고 나면 새 직장과 일상생활에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는데 이는 세계 공통적인 반응"이라며 "따라서 처음 방문한 상담자들에게 어느 곳에 취업을 원하는지 묻기보다는 현재의 심경과 불편한 부분을 파악하는 것으로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인지어스'는 퇴직자나 혹은 퇴직을 앞둔 근로자들에게 전직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재취업이나 창업처럼 퇴직자들이 원하는 목표를 가장 효과적으로 이루도록 상담과 교육, 정보 제공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퇴직을 맞은 직원들의 삶의 질 향상과 심리적 안정을 위해 국내 대기업과 외국계 기업의 사업주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례가 늘면서 빠르게 인식을 넓히고 있다.

하지만 청년층 실업난도 극심한 상황에서 고연령 경력직 신규 채용에 나서는 기업이 많지 않다. 또한 주요 채용 포털을 통해 시장에 폭넓게 공개된 구인 정보는 경쟁률이 치열하다.

인지어스는 '히든잡 프로세스'를 운영해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숨어 있는 채용 정보를 발굴해 희망자에게 매칭하는 프로세스다. 고객, 전담 상담사, 그리고 채용 정보를 발굴하는 별도 전담팀의 3가지 주체가 함께 유기적으로 움직인다. 목표하는 산업군이나 회사에 선제적으로 접근해서 고객인 구직자의 강점을 어필하는 여러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이후 회사에서 원하는 인재와 접점을 만드는 활동을 진행한다.

한재용 인지어스 대표는 "지난 8월 대통령직속일자리위원회가 '신중년 인생3모작 기반구축 계획'을 발표하고 일정 규모 기업은 전직지원서비스를 의무 제공토록 하는 법률 개정안 처리에 나서 사회적 관심이 더욱 쏠리고 있다"며 "국내에서 가장 많은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노하우를 축적한 인지어스가 고객과 채용시장·기업들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솔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의 서비스에서 가장 중요한 첫 단추는 현재 고객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목표까지의 갭을 측정해 가장 최적·최단의 전직 루트를 찾는 것"이라고 했다.


기사 출처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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